RINNE7474
한밤중에 쓰는 라라 백 스토리

일본출신 어머니가 요양할 때의 3년간 러시아에 살고, 어머니 임종 후 일본 귀국(고3, 히요리의 눈에 들어서 에덴타치와 친구) 비특등생이나 히욜타치의 도움을 받아 모델 일을 하다가 코즈 프로에 입사. 

본업 모델, 사회성 배울 겸 일도 배울 겸 사무원(크비 담당팀 거의 막내 수준) 일을 하는 중. 어머니랑 아버지랑 첫눈에 반해서 연애->결혼. 아버지가 어머니를 너무너무 사랑하신 나머지 라라를 돌보기 보다 원래부터 약했는데, 아이를 낳고 약해진 어머니를 돌보는 데에 과하게 집중하는 탓에 라라가 아이처럼 자라는 기간이 굉장히 짧아서 어렸을 때부터 조숙하게 자라요.
그리고 라라도 라라의 세상엔 엄마와 아빠 뿐이라... 아빠랑 같이 엄마를 돌보는 데에 전념하는 게 그냥 삶이 됩니다... 눈치를 많이 보고 분위기 파악은 빨리하지만 (여기서부터 오타쿠적 2차소스) 사회에 노출될 기회가 타인에 비해 적고 안면실인증도 있어서 사람을 대하거나 친해지고 무리를 짓는 걸 엄청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친구가 없음. 다른 친구들이랑 놀 때 엄마랑 같이 병원에 간다든지 병간호를 하는게 당연한 일상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또래 친구들이랑은 붙어있을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아버지는 그런 라라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어머니는 그렇게 크게 둔 걸 미안하게 생각 하지만 어쨌든 셋이서는 이상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다는 환상에 젖은 거 빼면, 꽤 나쁘지 않은 가정환경. (저게 문제이긴 하지만)

그리고 물음표 친구(니키)랑 슈퍼에서 세일하는 수박 나누기 친구 (고2 때)로 만나는 게 첫 접점. 수박 가르기를 하려고 집에 따라가서 린네와의 첫 만남. 그 해 여름 내내 니키 린네 라라 이렇게 처음으로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과 유대를 쌓고 지내다가 가을이 되기 직전에 러시아로 떠납니다.
완전 아지랑이 썸머. 3통 2천엔! 하지만 하루만에 다 먹어야하는 끝물!  미성년자 남자 두명이 가능하긴 하지만 물릴테고 오래 두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그날따라 장보기엔 어울리지 않는 나잇대의 라라와 자신이 겹쳐 눈에 밟혔을지도 모르고.
라라도 항상 피곤하고 예민하고 이런 상황이라서 평균 수준의 음식을 먹던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먹보 타이틀이 발휘되지 않아서 어머니와 자기가 유일하게 잘 먹는 과일을 싸게 사고 싶었고 니키가 제 옆에 와있는 걸 발견하고 그런 우연. 라라의 안면 실인증은 같은 사람을 짧은 기간에 여러번 보면 어느정도 기억할 수 있고, 오랫동안 안보면 강렬한 기억이 있어도 음... 하게 됩니다. 약간 고양이 같은 느낌... 보통 특징적인 외형을 기억하려고 애쓰거나 가끔은 향으로도 분간하는데, 그래서 어머니가 머리색이나 자주입는 옷 같은걸 보고 과일이나 야채로 기억할 수 있게 교육해주심. 참고로 라라는 같은 향 혹은 비슷한 느낌의 향수만 쓴다.

+ 크비 첫인상 : 용과, 분홍 소세지, 민트사탕, 물음표 머리

정도가 심한 건 아니지만 사회생활을 잘하는 정도는 못되니 이바라가 거의 끌어다 놓듯이 코즈 프로에 쑤셔 넣고, 당연히 에덴 팀으로 배치될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크비에 들어가게 된 것은 이미 그들은 본질이 같다는 것을 눈치채고 합사(?) 시켜버린 것일지도 모르고 (지우님 왈)

별개로 모델일 자체는 잘 할 수 있는게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다들 잘한다고 해줘서 (타고나게 예쁘다기 보단 혼혈 보너스 같은 느낌) 처음 해본 일이기도 하고, 자기를 필요로 하니까. 모델(갸루계)친구들도 다들 잘해줘서 쭈욱 모델일 혹은 관련된 일을 한다. 나름 갸루계에서는 유명하고 (일반인들은 잘 모름) 해서 코어 팬덤이 있긴 하나 소수. 작은 소극장을 빌려서 팬미팅 해도 80프로나 겨우 차는 수준. 그래도 꾸준히 수요가 있어서 촬영은 꽤 나간다. 최근엔 심야방송에도 출연하고 그라비아 잡지도 찍지만 아슬아슬하게 선은 넘지 않음. 이바라가 >일을 꾸준히 물어주는 것 + 메이저로 이미지 변신을 꽤하고 있어서 현재는 회사일을 더 열심히 하고 있는 듯. 여담으로 히요리는 라라가 에덴팀으로 안와서 서운해한다. 쥰쿤이 엄마세요? 함 (뇌절캐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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